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어느 날 자는 방향을 바꿔 볼까 해서 방안에 가구 배치를 다시 했다

가장 먼저 침대를 옮겼다, 위치를 정하고 들어 올리는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속에 쌓여 있는 먼지가 어찌나 많던지 순간 아연해졌다

마치 깊숙한 곳에 있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분이었다

즐거운 나는 괜찮다고 믿어왔다

다 나았다고, 다 잊었다고 믿어왔다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그랬다

하지만 아니었다 가슴속 보이지 않는 곳곳에 꾸역꾸역 감춰놓고 있었던 거였다

나름대로 감정 정리를 잘 해왔다고 믿었는데, 그건 단지 보이는 부분뿐이었다

깔끔한 겉모습과는 달리 침대 밑에 먼지가 숨어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 유튜브 토닥토닥 괜찮아 중에서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토닥토닥 괜찮아 유튜브를 요즘 듣고 있는데, 목소리가 나지막이 틀어놓고 잠들기 딱이에요 ㅎㅎ

농담이고, 좋은 내용을 소개하는데, 이걸 소개하는 마찌? 님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온 것 같아요.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ㅎ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기력한 것인지 삶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공감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꾸준히 들어볼게요~!! 

 

밥 사 줄게~!!!!!!!!!!

밥이나 먹자~~!!!!!!!!!!!!

밥은 더치로~~!!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