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 기업 이야기 -2편
안녕하세요.
1편에 이어서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기업 2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내용들로 구성해서 왔으니
끝까지 정독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버버리(Burberry) 역사-(2)
-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승승장구(1930-1996)
*1930
1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귀향을 한 연합군 및 영국군은 전쟁 시 방한복을 입었던
버버리 트렌츠코트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평상복으로 입으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었다고 합니다.
군복으로 제작을 했던 트렌치코트고 일반인에게 유행이 되면서 대를 물려 입는
옷이라고 인식이 생기게 되는데요.
탐험가나 비행사 이외에도 많은 영국 사람들은 개버딘 소재의 버버리 옷을 일상복처럼
즐겨 입었다고 합니다.
*1955
버버리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왕실 인증 마크를 얻게 되었는데요.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을 지정해서 구입을 하는데,
왕실 인증 마크는 영국 황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채택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서라고 합니다.
품질보증서로 통하게 되면서 10년마다 갱신을 하게 되는데요.
1983년에 당시 영국 아이콘이라 불리던 찰스 왕세자, 다이애나 황세자비가
휴가를 보낼 때 파파라치 의해서 보도가 되었는데, 이때 베이지 컬러의
버버리 레인코트를 착용해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1988
버버리는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해서 키즈라인을 론칭해서 영국 어린이들까지
버버리 옷을 입게 만들었습니다.
1989년 버버리는 다시 한번 왕실 인증을 받아서 영국의 모든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입게 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매겼다고 하는데요.
1990년대 초반에는 전 세계 백화점, 소매점, 면세점 등 매장에 입점을 하면서
파급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영국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버버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매장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 새로운 CEO 영입 통해 브랜드 변화(1997-2000)
*1997
버버리는 미국의 삭스 피브스 애비뉴 백화점 사장이었던 로즈 마리 브라보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하는데요.
로즈 마리 브라보는 버버리의 강점을 오히려 깨고자 했답니다.
버버리를 대표하던 체크무늬 의상 비율적인 측면에서 과감하게 축소하고,
매장을 체크무늬 갈색 컬러로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하는데요.
아이템들도 기본형으로 불리던 트렌치코트에서 벗어나서 가죽 소재로
니트, 스웨터, 디건 등으로 다양하게 의복을 구성했습니다.
버버리 광고에도 영국 출신의 유명한 모델들을 기용해서 브랜드에
젊고 우아한 이미지를 부여했다고 하네요.
*1998
버버리는 새로운 컬렉션 라인인 부분들을 런칭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라인은 버버리가 전통적인 이미지가 주는 올드 한 느낌을 벗어나서,
모던하고 깔끔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중요한 결정을 했는데요.
버버리라는 브랜드 명을 바꾸고 나서 2000년대부터 전 세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의
브랜드의 느낌을 가장 잘 보여주는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합니다.
2. 버버리(Burberry) 새로운 기술 및 발명
-개버딘 (Gabardine)
중세 승려들은 순례용 망토를 만들 때 무명, 양털 등 촘촘하게 엮어서 사용을 했는데요.
프랑스어로 이런 망토를 개버딘이라고 합니다.
개버딘이란? 수자직, 평직과 함께 직물을 만드는 삼대 조직 중 하나로
씨실, 날실, 두 올이나 그 이상으로 교차해서 비스듬한 방향으로 무늬가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투박한 개버딘 소재로 만들던 망토는 영국의 양치기, 농부 등 입는 스목으로
변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1856년 토마스 버버리는 추위와 더위를 동시에 막아주던 스목 기능성에 주목을 하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몇 번 실험을 통해서 촘촘한 이집트면을 직조하기 전에 실 자체를 방수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런 실로 엮은 능직 소재에 다시 한번 방수 가공한 소재를
개발해서 개버딘이라는 상표로 등록을 했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버버리 개버딘은 당시에 고무로 코팅해서 무거웠던 다른 방수복
비해서 가벼웠으며 통기성도 좋았다고 합니다.
-체크(Check)
1924년 5월 버버리는 하얀색, 검은색, 주황색, 밤색 패턴에 버버리 중세 기사 문양 넣던
고유 체크무늬를 선보였으며, 이는 영국 스코틀랜드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타탄체크는 원래 신분을 나타내던 문양이었으며, 단색은 하인, 2가지 색은 농민,
3가지 색은 관리, 4가지 색은 지방행정관 등 왕족으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3. 버버리(Burberry) 대표 상품 라인
-트렌치코트
버버리의 개버딘 소재 레인코트에는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성, 보온성으로 전장의
군인 사이에 애용이 되었답니다.
1899년부터 1902년까지 영국과 남아프리카의 보어 전쟁 때 버버리의 레인코트는
영국 육군과 해병대의 공식 방수복으로 지정을 했는데요.
전쟁에서 필요로 한 기능으로 넣어서 만든 버버리 레인코트는 훗날에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답니다.
-오차드 백(Orchard Bag)
버버리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서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대표적인 제품으로 오차드 백이며, 버버리의 전통적인 체크무늬를 탈피해서
신선함을 가져다줬다고 합니다.
버버리의 오차드 백은 2012년에 새롭게 가을/겨울에 런웨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답니다.
이후 매 시즌마다 새로운 컬러 및 소재로 나오고 있는데요.
오차드 백의 원만한 육각형 모양에는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빈티지 여행 가방에
영감 받아서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미니, 미디엄, 라지, 등 다양한 사이즈가 있으면서 소재 또한 스웨이드, 양가죽, 이탈리아
송아지 가죽 등 다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영국 전원 숲에서 볼 수 있던 동물들만 추려놓은 것이며, 이 조각 장식에는 30년 이상의
경력 가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장인이 장식 하나하나 일일이 조각해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3.버버리(Burberry) 홍보 및 광고 캠페인
버버리의 새로운 CEO가 된 로즈 마리 브라보는 영국적인 자부심 및 전통에 호소해서
기존 버버리의 마케팅 기조를 완전히 바꿨는데요.
중심에 있던 당시 모든 패션 브랜드에는 '젊음'이 있었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보여줬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며 광고
비주얼을 의뢰했는데요.
버버리 광고는 어떤 착용자의 개성에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답니다.
광고는 점차적으로 자유분방한 영국 젊은이의 감성을 더 짙게 드러내고 있었으며,
차세대 영국 대중문화에서 이끌어갈 각계각층의 젊은 아이콘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버버리는 영국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주면서
현재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영국이 낳은 아이콘이라고 할 정도로 의회 민주주의와 스카치위스키
그리고 버버리 코트'라고 할 정도로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버버리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즐겨 입으며, 즐겨 찾는 옷에 대한 이미지가 생겨서
영국의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영국다움'을 가져다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버버리 기업에 관해서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시간에는 흥미롭고 재밌는 이야기로 담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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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미지 참고: 네이버 버버리 나무트리 및 공식홈페이지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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